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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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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봄날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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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 침묵의 피아니스트를 그린 20가지 데생 -





인터뷰나 녹음을 일절 거절하고 2019년 은퇴한 뒤, 2022년 세상을 떠난 ‘침묵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의 음악과 사유, 인간적 면모를,

그와 음악하고 교류했던 시프, 바렌보임, 정경화, 조성진, 벨저뫼스트, 마이스키, 카펠레크, 괴르너, 카사르, 이설리스 등의

음악가, 조율사, 매니저, 작가 20인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으로 그려낸다



~ 목 차 ~


들어가며


1부 20인의 인터뷰와 기고로 듣는 라두 루푸 이야기

[언드라시 시프] 루푸에게 바친다

[미샤 마이스키] 라두와의 만남은 아주 귀중했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시간은 특별했습니다

[보리스 페트루샨스키] 모스크바에서 쌓은 루푸와의 추억은 제 기억 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안 케펠레크] 첫 음을 듣는 순간 마음속에 퍼진 감동과 감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정경화] 라두가 연주하는 음악의 마법이 가진 힘에 의해 듣는 이의 영혼은 하늘로 날아갑니다

[디디에 드코티니] 친구로서, 녹음을 싫어하는 라두를 더 이상 괴롭히고 싶지 않습니다

[제시카 나스미스 & 로빈 럭] 인터뷰를 하지 않는 이유 ― “무언가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오직 음악을 통해서만 하겠다”

[루크 거스리] 셀 수 없이 들었던 라두의 ‘노래’ 너무 충격을 받아 피아노 앞에 앉을 수 없게 된 적도 있습니다

[제니 보겔] 자칫 잘못하면 공연 캔슬, 꽁꽁 얼어붙은 뉴욕에서 했던 밤 산책

[헬렌 터너] 자긍심 높은 완벽주의자. 그러나 매니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니엘 바렌보임] 라두와는 음악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특별한 친근감을 느낍니다

[프란츠 벨저뫼스트] 라두와 공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법’ 우리는 음악적으로 서로를 이해했습니다

[필리프 카사르] 라두 루푸가 작은 목소리로 전해주는 내부 세계의 풍경

[장에플람 바부제] 인생에서 방황하던 제게 라두가 가르쳐준 음악 철학

[미헐 브란제스] 그것은 피아노의 소리가 아니라 ‘라두 루푸의 소리’입니다

[넬손 괴르너 & 루수단 괴르너] 매력과 발견으로 가득했던 조언. 그의 말은 모두 제 마음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라두의 러시아어는 아주 풍부합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늘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에요

[조성진] “가르치진 않아, 들을 뿐이지.” ― 로잔에서의 레슨

[스티븐 이설리스] 라두 루푸와 함께 한 여행의 궤적

[엘리자베스 윌슨] 라두 루푸 ― 모스크바에서 보낸 학생 시절 추억을 더듬으며


2부 라두 루푸를 향해


이야기를 끝맺으며

라두 루푸 연보

역자 김재원

저자 이타가키 지카코